약국 여름비수기 돌입…기침·감기약 매출 올해 최저치
- 강혜경
- 2023-07-03 18:4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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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15.0명으로 4주 연속 감소세
- 6월 25일~7월 1일 매출 2.9% 감소…조제 -0.9%, 판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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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25일부터 7월 1일 사이 기침·감기약 판매가 전 주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주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는 "26주차 기침감기약 판매가 전 주 대비 5.6% 감소했다"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 판매액이 12.7%, 1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의 판매는 6.6%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 역시 전 주 대비 0.2% 감소하며 지속적인 하향세를 이어갔다.

다만 해열진통제와 소염제에서는 판매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어인사이트는 "타이레놀500mg와 광동원탕이 각각 11.9%, 2.0% 감소했으나 게보린정이 2.1% 증가하며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 주 대비 1.5% 증가했다"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 역시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탁센연질캡슐은 3.1%,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1.6% 증가했으나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은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는 "26주차 약국 매출이 전 주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제건수는 0.9%, 판매건수는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 역시 14.1명으로 전 주 16.4명 대비 감소했으며, 최근 한 달 간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환자 감소에 약국가의 우려도 적지 않다. A약사는 "지난 주 청구에서 전 달 보다 매출이 감소했다"며 "아무래도 독감이나 감기 등의 유행이 수그러들면서 처방건수 등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욱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이달 방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처방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약사도 "올해는 폭염과 비가 반복되면서 평년 대비 땀억제제나 살충제, 해충제 등의 판매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매출로는 마이너스"라며 "아직까지는 여름철 감기가 특별히 유행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다만 무더위가 지속되고 에어컨 등 냉방기구 사용이 늘어날 경우 냉방병이나 감기 등이 한 차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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