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3월부터 '카운터' 척결 대중광고
- 강신국
- 2005-02-02 06:37:1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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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준모 주도 인천서 진행...광고문구 최종선정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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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약사들이 추진중인 '가짜약사' 이른바 카운터 척결 대국민 광고가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2일 온라인 동호회인 약국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3월 광고시작을 목표로 문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광고는 인천시를 시범지역으로 매체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사실상 확정하고 광고 문구도 3개안으로 압축했다.
먼저 "약국 내에서는 가운을 입고 명찰을 착용한 사람만이 약사입니다. 불법으로 약국 내 가짜약사에게서 혹은 슈퍼에서 약을 사시면 PPA 사건처럼, 혹시 있을지 모를 뇌졸중 등의 부작용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가 1안으로 제시됐다.
또 "복약지도와 의약품 상담은 가운과 명찰을 착용한 약사님과 해 주십시오. 가운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진짜약사가 아닙니다."가 2안이다.
3안은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미꾸라지 한 마리가 맑은 물을 흙탕물로 만들 듯이, 한두 명의 가짜약사가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무자격자 조제 및 의약품 판매행위는 용서 받을 수 없는 불법행위입니다. 약국 방문시 약사의 가운과 명찰 및 약사면허증을 꼭 확인합시다."로 이들 3개중 최종 광고문구가 선정될 예정이다.
약준모는 광고를 통해 ▲가운과 명찰 등 약사 구별방법 ▲약은 반드시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약준모의 한 약사는 "회원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포지티브한 쪽으로 광고문구안을 선정했다"며 "현재 광고비에 대한 견적까지 나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사회와 자율정화운동만 믿다가 50년을 끌어온 게 카운터 문제"라며 "이번 광고를 계기로 가짜약사 척결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약사회 등이 약준모의 대국민 광고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고 약준모내 회원들의 찬반의견도 분분해 향후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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