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병원이 3차병원 외래환자 27% 독식
- 김태형
- 2004-12-01 12: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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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상반기 심사결과...서울아산 하루 5350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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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대형병원(3차병원)을 이용하는 건강보험 외래환자 4명중 1명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빅4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국 병원 가운데 건강보험 외래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한 병원은 올 상반기 80만2,458명(하루 5,350명꼴)이 다녀간 서울아산병원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 건강보험 내원일수 현황’(올 상반기 심사결정 기준)을 보면 올 상반기 3차병원을 방문한 1,014만2,746명중 26.7%인 268만5,993명의 환자가 서울아산병원 등 4개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서울아산병원은 이 기간동안 80만2,458명을 진료, 하루평균 5,350명꼴로 건강보험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각각 67만9,508명과 62만1,465명이었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은 58만2,562명을 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해 일부 누락된 진료내역이 청구된 반면, 신촌세브란스 병원은 6개월치의 진료내역을 기준으로 작성, 실제 외래환자수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이 다소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경희대부속병원 43만6,577명 ▲강남성모병원 37만3,542명 ▲전남대병원 29만7,304명 ▲아주대병원 28만8,658명 ▲경북대병원 28만6,185명 ▲인천 길병원 27만9,413명 ▲부산대 27만3,35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제대부속백병원(9만7,622명), 을지대병원(9만6,138명), 한강성심병원(8만9,082명), 중대용산병원(8만8,643명), 국립의료원(6만7,072명) 등 5개 병원은 6개월치 내원환자가 10만명을 넘지 못해 하위권을 형성했다.
심평원은 이번 집계와 관련 “올 6월말까지 심사결과를 토대로 작성했기 때문에 환자들의 실제 진료월수와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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