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 'TMX-67' 우수성 연구결과 나와
- 최봉선
- 2004-11-01 22: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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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풍-고뇨산혈증 치료제로 효능면 기존 '알로푸리놀'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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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제약이 지난 7월 일본 데이진제약과 한국내 독점 판매계약한 통풍 고뇨산혈증 치료제 'TMX-67'(성분명 페북소스타트)이 통풍환자들에게서 혈중 요산농도를 낮추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大 의대의 H. 랄프 슈마커 교수팀은 지난주 텍사스州 샌안토니오에서 열렸던 미국 류머티스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SK제약이 밝혔다.
슈마커 교수팀은 총 760명의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80㎎ 및 120㎎ 또는 현재 통풍 치료용도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인 알로푸리놀 300㎎을 각각 복용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페북소스타트를 복용했던 환자들의 경우 알로푸리놀 복용群에 비해 3달 동안 지속적으로 혈중 요산농도가 6㎎/dL 이하를 기록한 이들의 비율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으며 알로푸리놀 복용群에 비해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슈마커 교수는 "페북소스타트 80㎎ 복용群의 53%와 120㎎ 복용群의 62%에서 혈중 요산농도가 6.0㎎/dL 이하로 나타났던 반면 알로푸리놀 300㎎ 복용群의 경우 이 수치가 2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부작용의 경우 일부 환자들에게서 상기도 감염증, 설사, 두통,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제 증상 등이 나타났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에 해당하는 것이었다고 슈마커 교수는 덧붙였다.
통풍은 혈액 중에 요산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어 요산 결정체가 관절, 인대에서 염증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40~5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증상은 주로 다리, 발가락, 발목 등의 관절이 심하게 부으면서 염증으로 진행되며 나중에는 격심한 통증으로 악화된다.
일반적으로 통풍 및 고뇨산혈증의 원인은 체내에 요산 과다 생성에 따른 생성장애(Over-producer)와 적절히 배설되지 못하는 데 따른 배설장애(Less-Excretor)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 Allopurinol계열(삼일 Zyloric) 및 Benzbromarone계열의 약물(한림Urinon)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기존의 통풍 치료제는 대부분 20여년 전에 개발된 약물로 간기능저하, 과민성증후군 등의 부작용과 병인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사용제한이 있어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어려웠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들은 NSAIDs 등에 의한 대증요법에 의지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SK케미칼과 SK제약이 도입한 TMX-67은 경구용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XOD : Xanthine Oxidase inhibitor)로 기존의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 등과는 구조가 전혀 다르고 소량 투여로도 높은 효과를 발휘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TMX-67’은 요산의 과잉생성(Over-producer)과 배설장애(Less-Excretor) 모두에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특히 부작용도 거의 없는 완벽한 치료약물로서 통풍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한 약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현재 ‘TMX-67’은 개발국인 일본에서 금년 4월에 허가 신청을 하여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TAP Pharmaceuticals社 (Abbott/Takeda社 의 joint-venture), E.U에서 는 Ipsen 社(프랑스), 그리고 한국에서는 SK제약이 각각 현지 승인을 받아 전세계 동시 판매하는 ‘World & 8211;Wide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일본내 통풍치료제 시장은 연 250억엔(한화 약 2,675억원/2003년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 규모로 식습관의 서구화와 장년층의 증가가 가속화 되는 우리나라에서도 시장 규모는 급속하게 증가할 전망으로 현재 50억 내외에서 3년 내 최소 300억 이상의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SK케미칼과 SK제약은 앞으로도 통풍 관련 치료제 시장과 같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규모 및 적절한 치료법 부재로 외면 받고 있는 전문 의약품 생산, 공급을 더욱 확대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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