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심각, 건강검진자 절반이상 '과체중'
- 정웅종
- 2004-10-21 1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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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검진결과 체질량분석...체중이상 남자-61% 여자-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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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으로 드러나 비만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2003년도에 실시한 건강검진결과 위험체중 이상인자가 전체 수검자 556만6천명 중 절반이 넘는 56.2%인 312만6천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61.0%(205만8천명), 여성이 48.7%(106만8천명)로 남성이 여성보다 12.3%포인트 높게 나타나 남성의 비만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에 따른 비만율 분포를 살펴보면, 남자는 10대(30%)에서부터 50대(66%)까지, 여자는 10대(22%)부터 60대(69%)까지 비만율이 증가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비만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대층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았으며, 또한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계층인 남자 30~50대까지의 비만율이 62~66%로 6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이한 점은 연령대별로 남녀의 비만율이 업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10대에서부터 40대까지는 남자 비만율이 여자보다 높으나, 50대에서는 오히려 여자비만율(67%)이 남자(66%)를 약간 앞지르고, 60대에서부터는 여자 비만율이 남자보다 약 10%정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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