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잇몸질환, 임부 조산 위험 높여
- 윤의경
- 2004-10-12 17: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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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명 여성 조사...조기분만 시행 여성 49% 잇몸질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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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잇몸질환과 임부 조산 위험이 관련있다는 내용이 Obstetrics & Gynecology誌에 실렸다.
미국 알라바마 대학의 앨리스 R. 조퍼트 박사와 연구진은 분만을 위해 입원한 13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산과 잇몸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조사대상자 139명 중 59명은 임신 32주 전에 자발적으로 분만이 시작됐고, 44명은 예정일에 분만했으며 36명은 합병증으로 일찍 유도분만됐다.
이들은 분만 수일 전에 치과검사를 받았고 태반과 제대(탯줄)혈에 세균이나 염증에 대한 마커(marker)가 있는지 알아봤다.
분석 결과 예정일 전에 자발적으로 조기 분만이 진행된 여성의 49%는 중증 잇몸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여성에서는 25-30%만이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다.연령, 인종, 학력, 흡연 등의 요인에 대해 조정했을 때에도 중증 잇몸질환은 조산 위험을 3배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퍼트 박사는 잇몸질환이 실제로 조산을 촉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며 다른 제3의 요인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현재 잇몸질환이 조산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한 임상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이런 관련성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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