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 편두통치료제 '미가드' 도입
- 최봉선
- 2004-10-06 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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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버날리스社 계약...FDA 승인 트립탄계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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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 홍지호)과 SK제약(대표 신승권)은 3일 영국 VERNALIS社와 FDA승인 편두통 치료제 '미가드'(트립탄 계열) 도입을 위한 계약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제약이 도입하는 미가드(MIGARD)는 영국 VERNALIS社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하여 2001년에 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최신 편두통 치료 약물이다.
특히 트립탄 제제들 가운데 가장 긴 약효 지속시간과 가장 낮은 편두통 재발율을 보이고 있으며 관상동맥 부작용을 크게 줄여 호평을 받고 있다는게 SK제약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또 내년에 추가 적응증(생리중의 편두통 등)의 FDA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30억 달러 규모의 전세계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거대제품으로 성장, 국내에서도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2006년부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가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VERNALIS社는 영국 옥스포드 소재의 제약사로 정신신경계, 비만 치료, 항암제 분야에 현지 최고 수준의 product pipeline을 보유하고 있는 R&D중심의 제약회사로 최근엔 British Biotech을 합병, R&D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편두통은 전세계 인구의 약 12%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만성질환으로 특히 여성층에 높은 발생 빈도를(15~18%) 나타냄에도 불구, 그동안 증상 완화만을 목적으로 한 일반 진통제에 의한 치료가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편두통을 전문 질환으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일반 두통약의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만성 두통) 발생이 빈번하게 보고되면서 전문적인 편두통 치료제들이 등장했고, 그 가운데 두각을 나타낸 것이 ‘트립탄(Triptan)계’ 치료제이다.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디시전 리소스(Decision Resources)의 보고에 따르면 ‘트립탄(Triptan)계’ 치료제들은 미국 시장에서 ‘2002년에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는 75%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보여 향후 10년간 시장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 기존의 트립탄 계열의 치료제들은 짧은 약효 지속시간(혈중 반감기 : 2시간), 높은 편두통 재발율 그리고 관상동맥부작용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SK제약은 미가드 도입으로 그 동안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시장의1위인'기넥신'으로 다져온 신경과 분야에서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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