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억제제 '시빈코' 약가협상 타결…7월 급여 유력
- 어윤호
- 2023-06-22 0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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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주 건정심 상정…성인·청소년 대상 기준 적용
- 먹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경쟁 3파전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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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최근 야누스키나아제1(JAK1)억제제 신약 시빈코(아브로시티닙)의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내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바로 급여 적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시빈코는 지난해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기준소위원회 통과 후 급여 절차를 중단, 올 연초 성인부터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범위를 넓혀 급여 신청을 다시 제출했다. 이후 지난 3월 약평위를 통과하고 협상에 돌입한 바 있다.
이로써 아토피피부염 영역에서 JAK억제제 경쟁은 3파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와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지난해 5월부터 성인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에 대한 급여 적용이 이뤄졌고 이중 린버크는 얼마 전 청소년까지 급여 대상을 확대했다.
여기에 계열은 다르지만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두필루맙)' 역시 얼마 전 소아청소년에 대한 급여 기준을 추가 확대했다.
시빈코는 이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 랜딩된 만큼, 급여 적용 즉시 처방 유치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시빈코는 3상 임상 연구인 JADE MONO-1, MONO-2, COMPARE 등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12주차 습진중증도평가지수를 70% 이상 낮췄고, 치료 2주 내 가려움증 완화 등 지표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중 주요 연구인 JADE Mono-1연구는 12세 이상 중증-중등증 아토피 환자들 대상으로 12주 동안 1일 1회 경구 시빈코100mg, 200mg 또는 위약 투여군을 무작위로 배정 분석했다.
그 결과 시빈코 200m군에서는 치료 12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EASI, Eczema Severity Index) 75%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EASI-75)이 63%로, 위약군 12%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12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 90% 개선(EASI-90)을 달성한 비율에서도 시빈코군은 39%를 기록해 위약군 5%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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