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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 3조1204억...약국 약값비중 70%

  • 김태형
  • 2004-08-11 12:20:45
  • 요약
  • 약품비 지속 증가...의료기관 1조-약국 2조1천억 청구

보험약 상반기 청구액이 3조1,204억원에 달하는 등 진료비에서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일 펴낸 ‘올 상반기 건강보험 심사통계’를 보면 요양급여비용 11조1,613억 가운데 27.96%인 3조1,204억원이 약값으로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상반기 보험약값은 2조5,874억원으로 전체 요양급여비용 9조9,782억원의 25.93%를 차지했었다.

올 상반기 약값규모를 보면 병의원이 1조85억원을 사용했으며 약국이 2조1,118억원을 청구했다.

특히 약국의 경우 총약제비 3조232억원중 69.85%인 2조1,118억원이 약값으로, 30.15%인 , 약값의 비율이 70%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총약제비 2조6,596억원의 68.12%인 1조8,117억원가 약값으로 지불된 것보다 높은 비율이다.

의료기관은 진찰료 등 기본진료비가 3조5,303억원으로 전체 43.38%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 45.39%보다 낮은 반면, 진료행위료는 39.11%로 지난해 36%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결과는 의사의 진료행위에 대한 상대가치 점수가 인상됐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측면에서 항암제 등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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