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학과 6년제-한방분업 미루지말라"
- 정시욱
- 2004-07-02 1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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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학과교수협 성명, 학생들 교실로 오게할 방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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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 교수들이 6년제 학제개편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한약학과교수협의회는 1일 성명을 통해 한약관련 교육과 행정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요구되며 그 핵심에 ‘한약학과 학제 6년제 개편’과 ‘한방의약분업’이 있다고 피력했다.
성명에서는 "약학대학의 6년제 학제 개편과 관련하여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전국의 한약학과 교수 일동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며 "학생들은 수업과 시험을 거부하고 분노와 허탈과 자책으로 괴로워하다가, 급기야 장마철 삼복더위에 단식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통해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기에 이르렀지만 교수들은 그 학생들을 교실로 오게 할 수 있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의 약학대학 6년제 학제개편 중 한약학과에 대한 논의과정에서 당사자인 한약학과 구성원과 한약사들에게는 일체의 공식적인 의견 수렴 결과를 거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제시한 주장과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한약학과교수협의회는 정부가 ‘한약학과 6년제 학제 개편’을 즉각 수용하고, ‘한방의약분업’의 청사진 제시를 더 이상 미루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 단식이라는 극단적 투쟁에 내몰려 있는 한약학과 학생들의 가슴이 멍들지 않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교로 복귀하여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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