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적용 전산심사 예정대로 이달 강행
- 정웅종
- 2004-07-01 1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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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계 “준비 필요”...심평원 “그 동안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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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의 유예 요구에도 불구하고 배합금기약에 대한 약물사용평가(DUR)적용 전산심사가 당초 예정대로 오늘(1일)부터 시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이미 결정한 시행시기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7월 진료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며 의약계와의 시행시기 협의가 더 이상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고시된 병용금기 162종류와 특정연령대 금기 10성분에 대한 전산심사가 7월 진료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한약사회는 심평원에 의견서를 내고 “병용금기 약물 조제투약에 대한 홍보가 일선 요양기관에 전혀 이루어지 않은 실정이다”며 9월 진료분부터 적용하는 2개월 유예를 공식 요청했다.
의료계도 관련 소프트웨어(S/W) 구축 미비와 임상적 효능의 특수성 등을 이유로 1년간 유예해달라고 요구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7월 진료분 시행시기는 이미 의약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이미 다 끝난 얘기”라며 “6개월이 지나 홍보부족이라는 이유로 유예해달라는 요구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DUR적용 시스템의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의 심사조정율 1.3%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5% 수준의 조정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에 대한 심사조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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