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건강식품·일반약 장마철 효자노릇
- 정시욱
- 2004-06-28 12: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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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접근성 강화 역점...다가온 여름방학도 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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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가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기불황에 다가온 장마까지 겹쳐 울상이지만 이 시기를 경영활성화에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비오는 날 환자없다'는 공식을 깨기위한 나름의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특히 매년 장마철과 1~2월이 약국가로서는 최대의 불황시즌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또 여름을 앞두고 조제실 등에서 약의 변질을 우려한 각종 조치에 들어가는 한편, 제품들의 위치를 장마와 여름에 맞춰 재배치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국가는 장마철 약국경영 활성화의 방안으로 건식, 일반약, 부외품 판매 등을 꼽으며 여름대비 상품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건식 중에서는 클로렐라와 키크는 약 등 지속적인 다판매 품목을 위주로 여름을 앞두고 판매문의가 늘고 있는 다이어트, 생식 품목들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방학을 앞둔 학생들을 타깃으로 키크는 약, 비타민, 체질개선제 등도 적극 활용할 계획. 또 모기약, 물파스 등 여름관련 부외품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비타민, 영양제 등 수요 우선품목을 각기 선정하는 약국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강남의 한 약사는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 유난히 비가 많을 것이라는 장마 예보가 나오면서 걱정만 늘어난다"며 "약국마다 불황 극복을 위한 저마다의 노력이 강구되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성남의 한 약사도 "부외품이나 소화제 등이 지금까지 장마 주력품목이었으나 지난해부터는 건식을 통해 경영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성공품목과 신제품을 적절히 배치해 환자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국경영 전문가들은 평소 소홀하기 쉬운 조제실의 개봉 전문약들의 습도유지와 약국환경 유지 등 철저한 장마 준비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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