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산별교섭 잠정 합의안 도출
- 최은택
- 2004-06-22 0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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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교섭단 의견일치...11시 본교섭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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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사는 파업13일째인 오늘(22일) 오전9시께 실질적인 합의안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양측 실무교섭단에 따르면 그동안 쟁점이 됐던 토요휴무와 연월차, 생리휴가, 임금 등에 대해 대부분 의견을 일치시켰다.
노사 양측은 이어 오전11시 양측 대표단이 참가하는 본교섭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사실상 잠정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잠정합의가 공식화되고, 노조가 곧바로 파업을 풀 경우 이르면 내일 저녁께 병원운영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현재 추측되고 있는 잠정합의안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쟁점인 토요진료와 관련 한시적으로 1년간 외래진료를 50% 실시하고, 줄어든 4시간만큼 인력을 충원한다.
둘째, 근기법에 따라 월차와 생리휴가를 폐지하되 수당으로 보전해주고, 시간외수당을 150%로 적용한다. 특히 막판까지 논란이 됐던 생리휴가 폐지문제는 통상임금의 50~80%선에서 보상한다.
셋째, 비정규직 문제는 인력충원과 연계해 현재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을 우선 정규직화하고, 간접고용자에 대해서는 업체선정시 고용승계를 전제조건으로 내건다.
넷째, 7월1일 주5일제가 시행되는 병원은 2%, 중소병원 등 나머지 병원은 5.2% 등 임금 차등인상, 최저임금 통상임금의 40%지급 등.
다섯째, 이밖에 산별기본협약과 의료공공성강화, 환자권리장전, 노동연대기금 등을 모두 묶어 일괄 타결한다.
한편 노조는 잠정합의안이 본교섭을 통해 최종적으로 마련되면 쟁대위와 지부장회의, 조합원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늘 중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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