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이견차 여전..협상'수렁'속으로
- 최은택
- 2004-06-19 0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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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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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사는 토요휴무와 생리휴가, 연.월차 등 쟁점사안에 대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노사는 어제(18일) 오후9시께 실무교섭을 재개했지만 사측이 노조의 수정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협상이 진행되지 못했다.
노조는 자정까지 사측에 새로운 수정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 밤12시부터 다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오늘(19일) 오전1시 다시 속계된 교섭에서 사측은 수정안을 내지 못하고 특성별 이견차가 있으니 조율할 시간을 달라고 노조측에 요구해 교섭은 오전1시50분 또다시 정회됐다.
노조 이용길 실무교섭단장은 "생리휴가와 연.월차 임금보전에 대해 사측은 난색을 표명했다"며, "특히 연.월차 보상에 대해 사립대 등이 어려움을 호소해 특성별 조율이 안됐다는 입장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또 "토요휴무에 대해서도 노조측이 제안한 격주휴무 6개월 한시운영에 대해 병원마다 차이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대체적으로 격주휴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게 공통된 의견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는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기존의 선언적 입장이외에 더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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