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노사 평행선 지속...주중 협상 고비
- 정웅종
- 2004-06-14 1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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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 ‘정부임금안 고수’...노측 ‘투쟁계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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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조정 4일째를 맞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사 양측은 공식적인 대화 없이 양측의 주장만을 고수하고 서로간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공단노조 관계자는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얘기를 못 듣고 있다”며 “투쟁계획을 작성해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일단 조정기간 동안 사측의 태도변화를 기다려 본다는 입장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임금인상안을 따른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대화 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조정될 부분은 있지 않겠느냐”며 말해 대화의지를 내비쳤다.
공단측은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사측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임금요구안에서 노측은 9.2%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며 사측도 정부안 2.5% 이상의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타협점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주5일제 시행과 관련해 생리휴가 무급화에 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이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 될 전망이다.
중노위 조정기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이번 주가 노사협상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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