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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약품 제3채권 추가확보 어려울 듯

  • 최봉선
  • 2004-05-15 01:12:30
  • 요약
  • 채권단, 각 거래선 확인...외매잔고 금융권이 확보

지난 3일 부도를 낸 백세약품에 대해 거래 제약사들이 기존 담보외에 확보할 수 있는 채권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세약품 채권단은 14일 오후2시 서울지방법원 구내식당에서 2차 채권단회의를 열었으나 10일 열린 1차 회의때 공지됐던 사안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한 채권단 대표사 관계자는 "1차 회의 이후 백세약품의 각 거래선에 대한 제3채권 확보에 나섰으나 이미 외상매출금은 금융권 대출금이나 일부 제약사 담보로 잡혀 있었고, 남아있는 것은 고작 10~20만원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마도 추가로 확보될 수 있는 채권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고 "조만간 백세약품 대리인과 만나 제약사 피해액을 제시하고 사후대책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제약사에 따라서는 형사처벌이 가능한 당좌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부도사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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