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금융이자 연간 업체당 2억2천만원
- 최봉선
- 2004-05-10 06:16: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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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 대비 0.47%...전기보다 0.02%P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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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는 지난해 93개 도매업체가 올린 4조4,801억원 중 금융이자비용으로 0.47%인 208억6,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2년도 동기대비 이자비용이 28억원 증가한 업체당 3,000만원 정도인 0.0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팜이 자산 70억 이상으로 외부감사를 받은 93개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2003년도 주요도매업체 금융비용부담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업체당 평균 2억2,000만원을 부담했다.
조사대상 93개 업체중 절반이 넘는 48개 업체가 이자비용이 늘어났고, 금융이자를 무담하지 않는 업체는 보나에스, 신덕약품, 원일약품, 경일약품, 보령약품, 건화메디팜, 보부양행, 대구메디칼 등 8개사로 나타났다.
비교적 낮은 이자부담률을 보인 업체는 백제약품 0.08%, 백제에치칼 0.01%, 소화 0.05%, 수인약품 0.02%, 태영약품 0.06%, 수창양행 0.04%, 강릉약품 0.08%, 남경코리아 0.05%, 풍전약품 0.07% 등이다.
특히 대구동원 0.02%, 대전동원 0.01%, 진주동원 0.02%, 동보약품 0.07% 등 동원약품그룹은 대체적으로 낮은 부담률을 보였다.
반면 약국체인 메디팜이 연간 10억6,000만원의 이자를 지급해 매출액 대비 10.87%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6억2,000만원(7.26%)에 비해 금액적으로는 줄어 들었으나 매출액 대비로는 늘어난 수치다.
그외 대주약품 2.16%(연간 4억4천만원), 대신약품 1.86%(3억5천), 다림양행 1.43%(2억), 한양약품 1.34%(3억3천), 신영약품 1.32%(3억9천), 제신약품 1.24%(6억7천), 우정약품 1.17%(7억4천) 등으로 여타 업체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조업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도매업계의 매출액 순이익률이 평균 2.25%라는 점을 강안할 때 결코 낮은 비율이 될 수 없다"면서 "기업운영에 차입금이 전혀 없을 수는 없으나 기업경영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이 비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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