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사후피임약 OTC 전환 불가
- 윤의경
- 2004-05-09 19: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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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 미만 청소년 남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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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는 사후피임약의 OTC 전환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FDA는 사후피임제를 OTC로 전환해달라는 바 래보러토리즈(Barr Laboratories)의 신청에 대해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의사의 지침없이 사용하는 것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FDA의 이런 결정은 응급피임 문제에 대한 정치적 공방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OTC 전환 찬성파는 사후피임약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수천건의 임신 중절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미국 보수파는 사후피임약에 대한 규제를 풀어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해지면 청소년사이에서 안전하지 않은 성교를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FDA 자문위원회가 사후피임약의 OTC 전환을 추천했더라도 전환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을 보면 정치적 압력 하의 FDA가 완전히 독립적인 결정을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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