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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의약품 26억규모 용천참사 지원

  • 최봉선
  • 2004-05-06 19:00:44
  • 요약
  • 항생제, 화상골절치료제 등 31개사 200여 품목

제약업계가 북한 용천참사 이후 정부와 대한적십자사, 민간단체 등을 통해 지원한 구호의약품은 26억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6일 용천참사 이후 31개 제약회사가 화상, 골절, 외상, 안과치료제 등 221개 품목에 26억5,075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 범보건의료계용천의료지원단,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등을 통해 북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는 14개 제약사가 59품목에 19억1,064만원 상당을, 범의료계용천의료지원단을 통해서는 10개사가 122품목에 4억2,827만원 상당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등 기타 민단단체를 통해서는 14개사가 40품목에 3억1,182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제약협회는 "부상자의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약사의 지원이 크게 늘고 있다"며 "피해주민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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