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AS왓슨, 국내 드럭스토어시장 진출설
- 정시욱
- 2004-05-06 0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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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유통시장 변화에 촉각...회사측 사실무근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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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홍콩의 유통 대기업들이 합작 형태로 국내에 대규모 드럭스토어 체인을 개설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의약품 유통시장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콩 최대기업인 허치슨그룹은 LG유통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르면 내년 중으로 한국 유통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유통시장 진출 방식은 허치슨그룹의 자회사인 드럭스토어 체인점 'AS왓슨' 소매점을 한국시장에 개설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홍콩을 방문한 이헌재 경제부총리에게 리카싱 허치슨왐포아 회장이 한국투자설명회를 통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부 한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허치슨왐포아는 LG유통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자회사인 'AS왓슨' 체인점을 한국시장에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회사간 협정이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휴대폰과 함께 드럭스토어를 통한 유통분야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LG유통 측은 드럭스토어 체인의 국내 개설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LG유통 관계자는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홍콩 AS왓슨의 드럭스토어 국내 개설에 대한 논의나 준비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설명회에서 오간 내용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상황을 두고봐야 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어 "LG유통의 경우 현재 24시 편의점(LG25), 슈퍼마켓(LG슈퍼마켓), 마트(LG마트) 등 유통과 관련된 노하우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드럭스토어에 대한 이야기가 설득력있게 거론되는 것"이라며 사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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