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단체聯, 파병결정철회 촉구
- 최은택
- 2004-04-09 16: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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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사태···민중들의 정당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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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9일 “이라크의 주요도시에서 최근 저항이 격화되는 등 전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한국인들이 이라크 저항세력에 의해 억류됐던 상황은 한국정부의 국익론이 얼마나 허구에 찬 것인가를 여실히 보여 준다”며 “(이 사례는)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할 정부가 오히려 한국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음을)···역설적으로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미군에 의한 팔루자 공격과 이에 대한 평화적 항의시우에 대한 발포로 촉발된 이라크 민중봉기는 일부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는 미국의 강변이 안전한 거짓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라크 민중봉기는 점령군에 대한 이라크 민중의 정당한 저항”이라고 못박았다.
따라서 이들은 “이라크 민중들의 노력(반미항쟁)을 돕지는 못할망정 그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전범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어떻게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수치스런 일일 뿐이다”며,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을 철회하고 서희·제마부대를 즉각 철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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