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소액주주 위임장 확보에 전력
- 정시욱
- 2004-03-17 09: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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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주총앞두고 '유비원' 사이트 개설...무료상담전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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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M&A로 논란에 휩싸인 의료정보화 기업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오는 29일 주총을 앞두고 본격적인 소액주주 위임장 확보 활동에 착수했다.
이번 주총에서 유비케어는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김진태 대표를 비롯한 이상경 이사 재선임, 강동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켜 경영권을 안정화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에 회사측은 웹사이트 유비윈(ubwin.co.kr)을 오픈하고, 소액주주 지원센터(080-330-8800)를 개설, M&A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흑자전환을 계기로 유비케어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유비케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이름 붙인 ‘유비윈’ 사이트는 소액주주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의결권 대리 행사 방법’과 ‘위임장 다운로드’ ‘우편 배송 요령’을 알리기로 했다.
또 유비케어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IR코너, 언론보도, 그리고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토론방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소액주주들의 상담을 위한 무료 전화 개통을 통해 유비케어 측에 위임장을 전달할 의향이 있는 주주가 전화/방문 요청을 할 경우, 직접 주주들을 찾아가 위임장을 수령해 올 계획이다.
유비케어 김진태 사장은 “이번 주총은 소액주주님들의 현명한 판단과 참여에 의해 유비케어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선량한 개인투자자를 위협하는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적대적 M&A를 개인투자자의 힘으로 엄단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유비케어가 흑자전환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의 단계에서 어느 때보다도 경영환경의 안정이 중요한 때인만큼 주주들 역시 검증되지 않은 경영권의 변동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험의 증가를 원치 않으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지난 9일 금융감독원에 위임장 확보를 위한 신고를 마치고 12일부터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M&A에 대한 부당성과 유비케어 비전을 알리는 등 위임장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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