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태영 탈당은 기회주의" 맹비난
- 김태형
- 2004-03-15 17: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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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의 단물만 쫓아"...지사직 즉각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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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5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박태영 전남지사(전 건강보험공단이사장)에 대해 권력의 단물만 쫓는 기회주의자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영창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을 밑바탕으로 당선됐던 박태영 전남지사는 지사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정치도의와 지역민을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권력을 & 51922;아갔다”며 박 지사의 탈당을 강하게 비난한 뒤 “탈당이 개인적 판단이라고 치부하더라도 박지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혁규 씨가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경남지사직을 사퇴했듯이 박지사도 마땅히 전남지사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그것이 지지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이며 양심”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특히 “박지사가 ‘권력따라잡기’로 권력의 단물만을 쫓고, 이에 대한 책임을지지 않는다면 전남도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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