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한일약품, 320억 M&A 투자계약 체결
- 최봉선
- 2004-03-11 17:22: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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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CJ에 매각...유상증자 신주인수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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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약품과 CJ간 M&A를 위한 투자 계약이 체결됐다.
한일약품(대표 김영남)은 11일 오후 4시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CJ(주) 및 한일의 주채권자이자 구조조정 전문업체인 KDB&파트너스(주)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자 본계약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의 이후 수곳의 기업들과 M&A설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루하게 끌어온 한일약품은 사실상 CJ에 매각됐다.
CJ의 투자금액은 320억원이며, 투자방법은 제3자 배정에 의한 유상증자 신주인수방식이다. 유상증자분 중 CJ가 인수하는 주식은 전체의 62%이고, 금액으로는 198억4,000만원 규모다.
이를 위해 한일약품 기명식 보통주 3주를 1주로 무상균등감자를 결정했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 화의채무의 조기 상환, 화의종결 및 경영정상화 절차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특히 한동안 진통을 겪었던 한일약품 우리사주조합 주식의 CJ로 매각 추진은 백지화됐다.
이는 360명의 직원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인들의 보유주식간의 매입가격에 차이가 있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무상감자는 주총 특별결의 사항이며, 주총결의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유동적이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양측은 보고 있다.
한일약품은 이를 위해 4월30일 임시주총을 소집해 놓은 상태이며, 정기주총은 6월17일로 예정되어 있어 실질적인 경영정상화는 유상증자분 320억원 유치를 받는 6월 이후에나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일약품은 CJ의 부족한 생산능력을 보완하여 생산가동률 극대화에 기여하고 전문의약품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자사의 제품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 등의 해외 제약사와 원료공급특약 및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오리지널 전문약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투자유치로 제휴사와의 관계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12월 말까지 화의탈피를 이루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될 위기에서 벗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99년04월= 한일약품 부도 발생. ▶99년11월= 화의인가. ▶2000년8월= 우리사주조합, 대한생명 지분 인수. ▶2004년1월2일= CJ와 MOU 체결. ▶2004년3월11일= 기존 MOU백지화/CJ 등과 투자계약 체결. ▶2004년4월30일= 임시주주총회 예정. ▶2004년6월= 유상증자 예정.
한일약품 투자유치 체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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