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아벤티스 인수 가능성 높아
- 윤의경
- 2004-02-13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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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사 가능성 사라지고 호가는 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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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신데라보는 아벤티스를 적대적으로 인수하기 위해 호가를 올릴 계획이 없으며 백기사가 아벤티스를 구해줄 가능성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벤티스보다 덩치가 작은 사노피는 아벤티스를 저평가된 가격인 600억불에 인수하려고 주문을 낸 상태. 증권가에서는 합병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노피가 호가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었으나 사노피의 대변인은 최근 호가를 올릴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노피가 호가를 지나치게 낮게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사노피가 2단계가 아닌 3단계로 합병 성사를 위한 전략을 세웠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2단계 전략은 경쟁자가 아예 주문을 내지 못하도록 호가를 높게 부른 후 합병을 완료시키는 반면 3단계 전략은 저가로 주문을 내서 경쟁자가 주문을 내도록 기다린 후 최종적으로 호가를 높여 합병을 성사시킨다.
한편 아벤티스를 사노피 인수에서 구해 줄 백기사로 와이어스를 포함한 여러 제약회사가 후보자로 언급됐었으나 사노피가 아벤티스를 최종적으로 인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사노피의 아벤티스 인수를 반대했던 독일 아벤티스 노동조합은 정리해고를 초래하는 적대적 합병에 반대하는 것이지 우호적 합병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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