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수십억대 부도 위기설 '초긴장'
- 최봉선
- 2004-02-02 12:55: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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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곳 면대약국 운영 거액 결제...S약국 등 셔터문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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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및 도매업계가 수곳의 약국을 운영해 온 한 약사의 부도위기설로 초긴장 상태에 놓이는 등 술렁거리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약사에 대한 부도설은 그가 운영했던 서울 강북 S병원 앞 S약국이 지난달 31일 셔터문이 내려지면서 소문이 확산됐다.
또 그의 유일한 개설약국인 동대문구 소재 S약국이 지난달 타인의 명의로 변경되면서 더욱 증폭됐다. 특히 C약사가 발행한 12월말 도래어음이 연장 걸렸다는 첩보를 접한 몇몇 제약사들은 그동안 발빠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제약사들은 2일 현재 이 C약사의 소재파악에 나서는 등 진위여부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C약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수곳의 약국 공급약을 직접 관리해 왔고, 월 결제액이 수십억원에 이르고 있어 부도로 이어진다면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매 관계자는 "제약회사와 도매상들에게 마진보다는 회전을 늘려주는 조건을 제시하며 거래했기 때문에 부도액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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