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 고위공무원 향응·골프접대 '의혹'
- 정시욱
- 2004-01-30 12:27: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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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방위, 감사원 이첩...외부출강 명목 수천만원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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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내용은 부패방지위원회 발간집의 일부 오류로 인해 일부 사항이 수정되었습니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최근 발간한 '심의 의결례집 제2집'을 통해 102건의 의결사건을 공개했으며, 이중 의약품의 안정성 검사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지난해 7월 공적인 목적의 해외출장에서 일부 제약사 간부들로부터 출장경비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술자리 향응과 골프 접대 등도 제공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제약사명과 인명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부방위는 또 이들 공무원들은 모 협회가 주최하는 설명회에 외부 강사로 출강, 강사료 명목으로 약 30회에 걸쳐 수천만원을 지급받는 등 부패행위가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부방위는 해외출장 시 민간인과 동행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신고자의 진술 내용에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부방위 관계자는 "현재 사건에 대한 심의단계로 구체적 실명을 거론할 수는 없지만 신고자의 신고내용이 신빙성 있게 판단된다"며 "공무원의 공직기강 문제와 관련되는 사안인만큼 심도있게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협회는 이와관련, "지난해 7월 해외출장을 간 사실도 없을 뿐만 아니라 향응을 베풀거나 골프를 친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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