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비용 절감 위해 4천명 감원 계획
- 윤의경
- 2003-10-26 2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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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분기 순익 감소, 조코 매출 하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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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Merck)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4천명 이상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크는 정규직 근로자의 약 5%인 3,200명과 임시직 및 계약직 근로자 1,200명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머크의 3사분기 순익은 전년도 동일 기간에 비해 1.4% 감소한 18.6억불. 2003년 이익 전망은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이익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는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도매 매출액의 변동을 조절하고 제품 유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매업자의 월평균 구입량을 하향 제한했기 때문이다.
한편 계열분리한 메드코 헬스 솔루션을 제외했을 때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18.7억불이었다.
머크의 빅5 품목인 조코(Zocor), 포사맥스(Fosamax), 코자(Cozaar)/하이자(Hyzaar), 싱귤레어(Singulair)와 바이옥스(Vioxx)의 매출 합산액은 3사분기에 9% 성장했다.
그러나 제품별로 매출성장률을 살펴보면 고지혈증약인 조코는 미국 외 일부 국가에서 특허가 만료되어 2% 성장한 14.1억불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바이옥스는 32% 하락한 5.1억불이었다.
반면 고혈압약 하이자/코자는 13% 성장한 6.22억불, 골다공증약 포사맥스는 52% 성장한 6.87억불, 천식약 싱귤레어는 80% 성장한 6.16억불이었다.
머크는 조코의 매출 감소세를 감안하여 4사분기 매출액을 6.5-7.5억불 더 낮춰 잡았다.
한편 감원으로 절감한 연간 비용은 2.5-3.0억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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