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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내년 수가인상 9%선 제시

  • 주경준
  • 2003-10-23 12:43:47
  • 요약
  • 27일 병협안 제출 예상, 약사회안 11월초 확정

의사협회가 9.02% 인상안 제시를 시작으로 요양급여협의회는 내년도 수가 단일 협상안 마련작업을 착수했다.

23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20일 요양급여협의회 첫 회의에서 의협이 당초 알려진 두자리숫자 인상안보다 낮은 9.02% 수가인상안을 제시했으며 27일 2차 회의에서 병원협회 등이 의견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의 수가인상안은 인제대학교 병원경영전략연구소 연구용역 결과를 기초한 것으로 의협이 별도로 자체 연구한 결과치인 10% 인상안은 일단 배제됐다.

병협은 27일 요양급여협의회 2차 회의를 통해 의협안보다 다소 높은 10~15%대의 두자릿수 인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약사회도 2차례 중간연구용역 검토를 마친 상태로 다음주중 연구용역 결과의 미비점을 보안한 최종보고서를 기초로 3차 요양급여협의회에 약사회 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의약단체도 2차회의시 대부분 협회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11월 초 단일 수가협상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양급여협의회 한 관계자는 “아직 의약단체의 의견이 취합되지 않은 상태지만 기본 물가상승율을 포함해 약 인상율 10% 내외에서 조정작업을 진행하기 쉬울 것 같다” 며 “시민단체와 정부와 협상이 쉽게 진행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진단했다.

한편 공단 재정운영위는 24일 1차 회의를 열어 내년도 환산지수를 논의할 예정으로 대략적인 협상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사회단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가·보험료 동결의 입장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 공대위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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