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 명칭, 의·약사 지위 동등표현 문제"
- 정시욱
- 2003-10-03 06:33: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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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명확한 해석 모호 지적...명칭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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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의약분업' 명칭이 모호하다며 변경을 추진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의약분업’ 용어 자체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명칭 변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논의중이다.
이에 따라 의협은 명칭 변경을 위한 개정추진기구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의약분업’이라는 명칭이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를 여과없이 수용한 결과라며 용어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의약분업이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사와, 의사에게 위임받아 조제행위를 행하는 약사의 지위가 대등한 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약사의 조제행위는 의사의 의료행위 중 일부를 위임받은 행위인데 반해 현재 표기상 ‘의’와 ‘약’을 병행 표기, 의료행위와 조제행위가 서로 별개의 독립된 행위인 것처럼 국민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의협은 분업 명칭개정을 위해 현 위원회를 주축으로 외국 용어의 사례를 연구, 검토해 새 용어로의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소위원회에서는 ‘의약분업’을 대체할 용어로 진료투약분리제도, 의약분리제도, 약업분리제도, 조제분리제도, 투약분리제도, 의료일원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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