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29만명-지난해 11만명 새로 입원
- 김태형
- 2003-09-23 12:38: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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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유방암·대장암·췌장암 증가 뚜렷...서구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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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암환자는 29만명이며 지난해 11만명이 새로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는 223일 "건강보험대상자 가운데 지난해 암치료를 받은 환자는 29만1,820명이 9,610억원의 진료비(비보험 제외)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14만8,266명으로 50.8%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14만3,554명(49.2%)으로 다소 적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암으로 진단받은 11만147명 가운데 남성이 6만711명으로 55.1%를 차지, 여성 4만9,436명(44.9%)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암환자를 종류별로 보면 위암이 5만8,487명(20%)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 3만4,135명(11.7%) ▲유방암 3만1,503명(10.8%) ▲간암 2만6,736명(9.2%) 순이었다.
신규환자는 위암이 2만788명으로 18.9%를 차지한 가운데 ▲폐암 1만3,650명(12.4%) ▲간암 1만2,707명(11.5%) ▲대장암 1만1,986명(10.9%) ▲유방암 8,053명(7.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1년에 비해 유방암(7,246명→8,053명), 대장암(1만798명→1만1,986명), 췌장암(2,715명→1만1,986명), 전립선암(1,528명→1,659명) 등의 증가추세가 두드러져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비만인구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지난해 암환자 치료에 사용된 진료비가 비보험을 제외하면 9,610억원(공단부담금6,994억)인데 반해, 감기환자에 쓰인 진료비는 2배이상 많은 1조8,288억원으로 파악됐다며 본인부담상한제를 실시하면 지출구조의 왜곡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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