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大 제약공학과 약대 유사과목 폐지
- 주경준
- 2003-02-25 2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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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질의회신서 대학교과목 비교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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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는 약학과와 유사학과 논란을 빚고 있는 제약공학과 교과목을 전면 수정하고 공학계열임을 명시토록 했다.
교육부는 최근 건양대측이 18개 과목중 약학대학과 유사한 과목인 약품분석학·제약학 등 14개 과목을 폐지한다는 내용을 약대·제약공학과 비교표를 제출했다고 질의회신을 통해 밝혔다.
폐지과목은 약품분석학·약품분석학 실습, 제제물리학/실습·제약학, 유기제약학, 의약화학, 창약학, 의학영어, 미생물학, 생화학, 식품약학, 제약학실습, 제제시험법, 천연물학 등 14개다.
반면 유기화학과 약리학, 생리학, 기기분석학은 타전공에도 이수하는 과목임으로 존치한다는 내용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또 제약공학과는 동 대학 확인결과 공학계열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학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인력 수급계획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정식인가 사항여부에 대해서는 일반학과는 총 정원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학과를 신설하거나 통·폐합할 수 있어 인가사항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와관련 약대측은 교과명만 변경, 약대와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설학과에 대한 유사학과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약대 관계자는 “유사학과 논란에 대한 미봉책에 불과한 답변” 이라고 일축하고 “건양대측의 2003년 교과개설에 대한 분석을 진행, 논란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도 현재 신설학과에 대한 유사성 여부를 재차 질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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