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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감시단, 약사 조제감시 고삐죈다

  • 강신국
  • 2003-02-21 12:10:07
  • 요약
  • 지방까지 파견...제보접수 즉시 감시단원 투입

의사협회가 약국감시활동을 꾸준히 전개키로 함에 따라 관악구나 영등포구에 이은 추가 사례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의협은 지금도 하루에 3-4건 정도의 약국 분업 위반사례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제보가 들어온 약국을 중심으로 적발활동을 계속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서울에만 국한 된 활동이 아닌, 제보가 들어온다면 지방에도 예외없이 감시단원을 파견 할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낱알 판매, 조제시 약이 바뀐 경우 등 분업위반사례에 대한 제보가 많다"며 "약국 계도차원에서 진행되는 적발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약사직능을 무시하는 의료계의 약국감시행위가 즉각 중단되지 않을 경우 약사회 차원에서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약사회는 아직까지 추가 적발로 피해를 본 약국은 접수되지 않았다며 일반의약품 개봉판매금지 등 약사법령을 준수하여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협감시단과 마찰이 일어난 관악구약사회와 영등포구약사회는 분회 차원에서 의협에게 사과를 받아내는 선에서 이번 감시단 사태를 정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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