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약 '얼비툭스', 말기 결장암 사용가능
- 윤의경
- 2003-02-11 15: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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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위협적 질환 치료제, 승인 전 사용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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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클론 시스템즈(Imclone Systems)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항암 시험약인 얼비툭스(Erbitux)를 말기 결장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FDA의 규정에 의하면 생명위협적인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는 정식 승인이 되기 전이라도 시험약을 사용할 수 있다.
2001년 12월 FDA는 얼비툭스의 신약접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임상 결함을 문제삼아 승인을 거부했었다.
시판 승인이 무산되자 임클론의 주가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이후 내부자거래가 발견되면서 미국 증권가에 뉴스거리가 되기도 했다.
얼비툭스는 상피성장요인 수용체(EGFR)를 차단하여 효과를 나타내는 항암제로, 이번 얼비툭스 사용 프로그램은 항체에 기초한 약물 임상에 부적합하거나 다른 약물로 치료에 실패한 EGFR 양성인 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클론과 BMS는 작년 말에 다른 항암제와 병용으로 얼비툭스에 대한 두 건의 대규모 말기 임상을 시작하기 위한 허가를 받기 위해 FDA에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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