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승씨, 도매협회장 출마 가능성 시사
- 최봉선
- 2003-01-27 2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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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부회장서 나오면 불출마…여론추이 관망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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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승 前서울시도협회장(이화약품 대표)이 중앙회장 출마를 시사했다.
김 前회장은 27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임 서울시도협 회장단 중 누군가 중앙회장에 출마할 경우 본인은 절대 출마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혀 때에 따라 출마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전임 부회장은 이번 서울시도협회장 선거에 낙선한 임맹호 보덕메디칼 대표를 비롯해 김원직(원진약품), 주상수(삼승약품), 신남수(남양약품), 김장렬(중앙약품), 신은록(영동약품)씨 등으로 이들 가운데 중앙회장에 출마할 인사는 없을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김 전회장의 발언은 여론의 추이를 좀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27일 오전 김 전회장의 주선으로 가진 타워호텔 조찬모임에 참석한 전임부회장들은 "이날 김 전회장은 '꿈을 접었다', '출마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표명했고, 한 전부회장이 재차 확인 질문을 했을 때도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가 왜 뒤늦게 아침에 한 말을 번복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건승 前회장은 이와 관련, "다른 사람(전임 회장단 지칭)이 나온다는 전제하에 불출마를 이야기했을 뿐"이라면서 "이날 회동은 3년간 동고동락한 회장단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은 대화의 일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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