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부, 6년제 세부입장 '동상이몽'
- 강신국
- 2003-01-19 2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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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한의계 의견수렴"-교육부 "Pharm.D도입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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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추진안이 인수위원회에 보고 된 가운데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교육부가 6년제의 큰 틀에는 찬성하지만 추진 세부입장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새 정부의 교통정리를 통해 조정 될 공산이 커졌다.
19일 약사제도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에 따르면 복지부는 약대 6년제를 추진하되 한약학 발전 방향도 동시에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교육부는 미국식 약대 6년제인 전문석사 즉 Pharm.D 도입을 내심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발특위 지옥표 부위원장은 “복지부가 한의계의 의견도 수렴하면서 약대 6년제를 추진하자는 입장 인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약대 6년제는 약학 발전을 위한 문제로 전혀 별개의 사안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복지부의 6년제 검토의견서가 교육부에 발송 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취임 후에나 복지부나 교육부가 움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입장에 대해 지 부위원장은 “교육부는 미국식 Pharm.D 도입을 약대만이 아닌 교육부의 큰 정책 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며 “약대 6년제 학제 개편을 교육개혁의 과정, 즉 법대나 의대처럼 전문인력 수급은 전문대학원제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언젠가는 국내 약학교육도 전문대학원제로 가야하지만 지금의 국내 약대 교육환경에서 전문대학원제 도입은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 부위원장은 “결국 약대 6년제 추진은 새 정부의 교통정리를 통해 확정 될 공산이 커졌고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80% 정도 확정 된 상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약발특위는 내주 중으로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특위의 새해 활동 및 현안인 6년제 및 약사 재교육 강화 방안 등 추진 사항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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