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올해 채용 '40% 축소' 전망
- 정시욱
- 2003-01-16 0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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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링크 외국계 기업조사, 경기 불투명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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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계 기업의 취업문이 좁아질 전망이다.
채용정보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는 16일 외국계기업 113개사의 올해 채용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이겠다'는 대답이 36%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반면 채용규모를 늘리겠다는 기업은 12%, 지난해와 비슷하게 채용하겠다는 곳은 2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의 채용규모 축소폭이 가장 커 지난해보다 54% 가량 감소할 전망이며 제약회사와 기계, 자동차 업종도 40% 이상 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국적제약사 중에서는 한국얀센(60명)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52명)이 영업직을 중심으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의 80%는 '불투명한 경기전망 때문에'라고 답해 경기침체가 채용규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의 83%가 '경기가 좋아질 경우 채용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말해 전반적 경기호전 여부에 따라 채용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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