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17일 병원위기 극복 궐기대회 연기
- 김진강
- 2002-10-08 1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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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초 정부 대책 주시-김장관 "병원계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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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7일로 예정된 병원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병원인 결의대회가 연기됐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8일 "최근 김성호 복지부 장관이 병원 경영 어려움 등 병원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해결 의지를 피력한 만큼, 17일 결의대회를 연기하고 오는 11월초 정부의 대책마련을 우선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의 입원료 및 중환자실 응급관리료 조정문제, 병상문제, 실거래가 상환제 문제 등에 복지부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의료노조가 16일로 예정된 파업을 실행할 경우 병원 인력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이 문제 또한 연기의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병협은 지난 8일 김성호 장관이 병협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병원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 상당부분을 조속히 해결해야 하며,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가 병원들을 위해 펼칠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병협에 따르면 김 장관은 또 "의약분업 이후 병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병원을 살려야 우리 나라 의료체계가 제대로 설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히고 "현재 병원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정부와 병원계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실거래가 상환제가 시행 이후 약가인하 등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최저실거래가제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병원계가 주장해 온 입원료 조정문제는 이 달 말엔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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