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조제과실, 조명·소음 관련 밀접해
- 윤의경
- 2002-10-06 18: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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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밝고 소음 낮을수록 조제과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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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국에서 매년 발생하는 수백만 건의 조제 과실은 조명을 밝게 하고 소음을 줄임으로써 큰 폭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미국 발티모어에서 열린 제46회 인적요인과 생체공학 학회(Human Factors & Ergonomics Society)에서 발표됐다.
미국 알라바마의 오본 대학의 엘리자베스 A. 플린 박사와 연구진은 일리노이, 텍사스, 캘리포니아, 펜실베니아, 워싱턴과 플로리다의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50개의 체인, 보건시스템, 독립 약국에 대한 관찰연구를 시행했다.
총 5,784건의 처방전을 검사했는데 이중 과실 발생건수는 91건으로 과실 발생률은 1.57%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과실은 신 처방전에 따라 조제하면서 발생했으며, 60%는 잘못된 약물 정보가 표기된 라벨과 관련된 과실이었다.
약국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소리를 포함한 소음이 높을수록 과실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용량이나 약물포장과 관련된 과실은 조명이 어두울수록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제 과실 검사는 코드 스캐닝 시스템을 이용하기 보다는 직접 손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손으로 검사하는 경우에 과실 발견률은 약 25%인 것에 비해 코드 스캐닝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62%로 과실 발견률이 더 높았다.
또한 약국에 일하는 직원의 수가 많을수록 조제과실률이 낮았으며, 환자 자료가 적합하게 정리보관되어 있을수록, 알파벳 순으로 의약품이 진열되어 있을수록 조제과실률이 낮았다.
플린 박사는 소비자들은 조명이 밝고 소음이 적은 약국으로 조제받으러 갈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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