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복약지도 캠페인 '유명무실'
- 데일리팜
- 2002-06-04 12:2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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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팜 문전약국 조사, 포스터 90%이상 미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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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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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의 복약지도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약국가에서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포스터 부착이 안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데일리팜(www.dreamdrug.com)이 서울대학병원, 아산중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주변 30개 약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포스터를 부착한 약국은 3곳에 불과했다.
또 조사대상 약국중 8곳만이 복약지도를 제대로 했을뿐 나머지 22개 약국은 용법 설명외 부작용 정보나 상호작용 등에 대한 복약지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
환자 20여명이 북적이는 A약국의 경우 '식후 30분, 하루 3번드세요. 얼마입니다'는 말만 전하는게 고작일 정도로 투약에 정신이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이 약국 P약사는 "복약지도를 해야 하지만 처방전 처리에 정신이 없어 복약지도 하기가 사실상 어려운게 약국 현실이다"고 하소연했다.
또 일부 약국에서는 가운을 입지 않은 종업원이 환자들에게 조제약 봉투를 전달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그러나 D약국에서는 복약지도 상담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친절서비스를 펼치는가 하면 또다른 약국은 단골약국수첩을 이용한 고객관리에 여념이 없었다.
포스터 미부착에 대해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분업이후 약사회에 대한 참여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포스터 부착이나 복약지도 캠페인이 잘 안되고 있는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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