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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챔프, 어린이 건강지킴이로 거듭나고 싶어"

  • 노병철
  • 2023-03-24 06:00:00
  • 정선웅 동아제약 OTC마케팅팀 BM

정선웅 동아제약 OTC마케팅팀 BM. 동아제약과 정 BM의 브랜드 철학은 '엄마의 마음으로 안전하고 효과 빠른 약을 만드는 것'이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제약 챔프가 라인업을 통해 어린이 감기약 리딩제품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챔프는 국내 최초로 파우치 형태 어린이 전용 해열제로도 유명하다.

자사 기준, 최근 5년(2019·2020·2021·2022·2023년 1Q) 동안 매출은 51억·40억·55억·134억·40억원으로 어린이 해열제 시장의 50%를 점유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선웅 동아제약 브랜드매니저(BM)는 "챔프는 아이에 관한 건 작은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으로 고민을 거듭해 탄생됐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파우치 형태 어린이 해열제를 발매해 복용 편의성 뿐만 아니라 기존 병 제품 대비 버려지는 약을 최소화해 아이가 살아갈 미래 환경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 약이기 때문에 브랜드 원칙으로 챔프 전 제품에는 색소와 합성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가 아프면 모든 것에 예민해지는데, 더 안심하고 복용시킬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챔프는 어린이 전문 감기약 대표제품의 명성답게 '생후 4개월(챔프시럽)·12개월(챔프이부펜)·만2세(챔프노즈·챔프코프·챔프콜드)'부터 복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알레르기약 챔프알러논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R&D를 통한 제품력 증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사명이라할 수 있는 ESG경영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정선웅 브랜드매니저는 "부모들의 경우 임신·출산과 함께 아이 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는 모든 시점에 챔프가 함께하고자 한다. 임신 축하 맘박스 및 산후조리원을 통해 초점 책자를 제공하고 있고, 아이가 열날 때 이용하는 어플 연계 노출이나 온라인 검색 시 정보 제공 형식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선웅 BM과 일문일답.

-올해로 챔프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라인업 확장 역사는

=챔프는 1993년 기침 감기약으로 처음 발매됐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파우치 형태 어린이 해열제를 발매, 2016년 주소비 연령대의 1회 복용량을 고려해 현재의 5mL 스틱파우치 형태로 리뉴얼 발매돼 있다. 이후 ‘어린이 상비약 전문 브랜드’ 육성 전략에 따라 2016년 이부프로펜 성분의 챔프이부펜, 2018년 코감기약 챔프노즈, 2019년 목감기약 챔프코프, 2023년에는 종합감기약 챔프콜드를 발매했다. 상반기 내 알레르기약 챔프알러논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챔프 시리즈, 제품별 성분과 효능효과는

=챔프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로 생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다. 초기 해열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일반발열이나 접종열 등에 권장한다.

챔프이부펜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소염진통제로 생후 12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며 아세트아미노펜과 비교해 해열효과의 지속시간이 길며 소염작용을 통해 구내염, 장염 등 염증을 동반한 발열 증상에 권장한다.

챔프노즈는 클로르페니라민+슈도에페드린 조합의 콧물, 코막힘 등 코감기약으로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며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면 된다.

챔프코프는 티페피딘+DL-메틸에페드린+구아이페네신 조합의 기침, 가래 등 목감기약으로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며 4시간 간격으로 복용한다.

챔프콜드는 아세트+클로르페니라민+DL-메틸에페드린+구아이페네신+티피페딘+리보플라빈(B2) 조합의 종합감기약으로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다. 발열, 콧물, 기침 등 종합감기 증상에 권장. 특히, 리보플라빈 B2 성분을 함유해 감기로 지친 아이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5년 간 챔프 제품별 매출 현황은

=매출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들이 아프다는 것이기 때문에 매출 상승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어린이 해열감기 No.1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상비약 이슈 속 많은 매출 성장이 있었다.

2019·2020·2021·2022·2023 1Q 매출은 51억·40억·55억·134억·40억원을 기록했다.

-챔프의 4가지 특징 즉 '2무, 편의, 경제, 위생'도 주목받고 있는데

=챔프는 아이에 관한 건 작은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으로 고민을 거듭해 탄생됐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파우치 형태 어린이 해열제를 발매해 복용 편의성 뿐만 아니라 기존 병 제품 대비 버려지는 약을 최소화해 아이가 살아갈 미래 환경까지 생각했다.  

또한, 아이 약이기 때문에 브랜드 원칙으로 챔프 전 제품에는 색소와 합성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가 아프면 모든 것에 예민해지는데 보다 안심하고 복용시킬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파우치 형태와 스틱형 파우치형태의 해열진통제·감기약 시장에서 주력 경쟁품은

=IQVIA Sell-Out 기준, 어린이 해열제 M/S 50% 이상의 No.1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열제를 필두로 감기약 시장에서도 빠르게 M/S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챔프가 론칭된 전국 약국 수와 직거래 담당 영업사원 수와 도매거래처는

=108명의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1만5000여 약국에서 직거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중 약 1만2000여개 약국에 직거래 납품되고 있으며 챔프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처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이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대한 수급 불안정도 이슈였다. 완전 해소됐다고 봐도 무방한지

=저 역시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이지만, 아이가 아픈데 먹일 약이 없다면 많이 답답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수요가 너무 많이 증가하다 보니 제약회사들도 대처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신학기 및 환절기와 함께 RS바이러스 등 코로나 시기 유행하지 않았던 감염병이 다시금 유행하고 있고 야외활동 증가로 구내염 등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인 수요는 감소 트렌드로 판단하고 있다.

-챔프 마케팅 포인트와 방향성은

=부모들의 경우 임신·출산과 함께 아이 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는 모든 시점에 챔프가 함께하고자 한다. 임신 축하 맘박스 및 산후조리원을 통해 초점 책자를 제공하고 있고 아이가 열날 때 이용하는 어플 연계 노출이나 온라인 검색 시 정보 제공 형식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인에서 확장된 어린이 제품이 아닌 어린이만 고집하는 ‘어린이 전문 브랜드’로서 그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

-CF 제작·약사 학술마케팅 등과 관련한 계획은

=챔프의 경우 시장 내 대표 브랜드로써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지명하는 경우도 많지만, 아이 약이다 보니 구매 전 약사에게 연령 및 증상 등에 대해 상담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약사에 대한 소비자 의존도를 고려해 지역 소규모 단위의 제품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 내 약사회 주관 학술제 참가 등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를 통해 일반의약품 상비약에 대한 소비자 경험도나 만족도가 크게 증가, 이러한 추세는 어느 정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 증가를 위한 다양한 소비자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복용 방법이나 교차 복용에 대한 소비자 문의사항이 많기에 약사를 통한 복약지도 가이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감기약은 시즌 제품 성격이 강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특별한 전략은

=코로나19를 통해 일반의약품 상비약에 대한 소비자 경험도나 만족도가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약국에서의 구매 비중이 높은 해열제와 함께 감기약 또한 약국 구매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상비약 전문 브랜드’ 챔프가 확장 가능한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BM으로서 향후 비전과 목표는

=브랜드의 성공은 결국 소비자의 만족과 신뢰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BM이기 이전에 다섯 살 아이의 아빠이자 소비자로서 챔프가 사용할수록 만족스럽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아이가 크면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는 힘든 순간마다, 항상 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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