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중 헬스에 4월의 봄방학...중소형제약 이색 복지
- 이석준
- 2022-12-30 0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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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아제약, 대낮에 운동하게 내근직에 피트니스 회원권 제공
- 메디카, 전직원 제주도 워크숍…한화는 가족캠핑장 운영
- 유니메드제약, 4월 첫째 주 통째 쉬며 국내외 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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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중소형제약의 이색 복지가 눈길을 끈다. 일과 중 1시간 건강관리, 4월의 봄방학, 가족 캠핑장 운영, 배 타고 전직원 제주 워크숍 등 대형사 못지 않은 복지를 임직원에 제공하고 있다.
삼아제약은 최근 일과 중 피트니스센터 이용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대상은 내근직 종사자다. 낮 12시부터 2시 사이에 1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력 증진 활동을 할 수 있다. 회사는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을 지원했다.
삼아제약은 3개월 간 내근직 팀장급 대상 이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이후 내근직 종사자로 확대 적용했다. 향후 전 직원 대상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시간 사무실에서 일하는 내근직 종사자의 고질적 건강 문제를 관리하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지속적으로 제도를 완비해 나가면서 유연성과 효율, 책임이 공존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워크숍은 세간에 알려진 신구 갈등, MZ세대와 구세대 차이가 없이 MK(메디카코리아)인으로 편견을 탈피하고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 제주도 갈 때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가면서 이색 경험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화제약은 가족 캠핑장을 운영 중이다. 춘천 공장 부지를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3,4팀이 캠핑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예약제로 한 가족만 캠핑장을 사용하는 문화가 형성됐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외곽에 우리 가족만의 캠핑장이 있다는 사실에 여유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회사는 매년 4월 첫째 주(코로나 제외)를 통째로 쉰다. 앞뒤 주말을 포함하면 9일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 기간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사기 진작 및 노사 화합을 위해서다. 유니메드제약은 본사, 공장 등을 포함한 전 직원이 팀을 이뤄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본사와 공장 또는 타 부서와 자연스러운 팀 결성이 가능하다. 물론 국내 여행도 가능하다.
4월은 비수기여서 원하는 지역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산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직원들은 일정 부분 보상이 진행된다.
이 같은 교류가 매년 있다 보니 타 부서, 본사와 공장 등 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같은 회사에 다녀도 맡은 업무가 다르면 팀원 외에는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매년 4월 첫째 주 셧다운 해외여행은 개인적으로 리프레시는 물론 직원과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어 매번 기대되는 복리후생"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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