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 패러다임 전환 ‘단쇄지방산’…국내·외 석학 한자리에
- 김지은 기자
- 2025-11-28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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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피케이, ‘SCFA and Gut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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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쇄지방산(SCFA)이 염증·대사질환·대장암 등 전신 질환 새로운 치료 타깃으로 부상한 가운데 엔피케이(대표 김상준)는 26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SCFA and Gut Health International Symposium 2025’를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한장연구학회와 주요 의학·연구기관, 유명 약사, 의사, 제약·바이오 업계, 언론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애 이화여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연자인 Fernando Magro 포르투 의대 교수는 “SCFA 중 부티르산이 IBD 치료의 핵심 물질로 떠오르고 있다”며 “상피 재생 촉진·장 장벽 강화·항염 효과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목표 기반 치료(Treat-to-Target) 전략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초가공식품이 IBD 발병과 SCFA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최신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임윤정 동국대 의대 교수는 SCFA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는 한편, 부티르산이 종양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정상 상피세포 재생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 교수는 SCFA 기반 바이오마커가 대장암 위험군 선별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성정 엔피케이 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천연 발효 기반 SCFA455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장내 도달률을 높인 구조 설계와 전임상에서 확인된 장 장벽 보호·염증 감소 등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엔피케이는 기능성 인증과 임상시험 등 상용화 로드맵도 공개했다.
엔피케이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단쇄지방산이 장을 중심으로 뇌·면역·피부·대사기관을 연결하는 장-건강 축(Gut Axis)의 핵심 조절 인자라는 최신 연구 흐름이 공유되고, SCFA 연구가 기초·임상·산업 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상준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씨앗이라면 SCFA는 그 결과물인 열매”라며 “SCFA 연구를 통해 포스트바이오틱스 산업의 기술 기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엔피케이는 미생물 대사체 연구 기업으로서 장기적으로 신약 개발까지 도전하고 있다”면서 “이런 연구 인프라의 기반이 될 정읍 생산공장을 12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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