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제약, 실적·현금·구조 바꿨다…IPO 앞두고 체질 정비
- 이석준 기자
- 2026-03-26 06:00: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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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 점검①] 매출 18.8%·영업익 56.9% 증가, 수익성 개선
- 현금 140억→347억, 유동성 확보
- 파생상품 6억→0원 정리…재무 구조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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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재무 구조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현금 확보와 금융 구조 단순화, 생산 확대가 맞물리며 상장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마더스제약은 2025년 매출 228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27억원에서 2288억원으로 1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억원에서 136억원으로 56.9%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76억원에서 112억원으로 46.7% 증가했다.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재고 구조에서는 재공품이 증가했다. 재공품은 39억원에서 84억원으로 증가했고, 제품 재고는 257억원에서 194억원으로 감소했다. 재공품은 생산 공정 중에 있는 물량이다.
현금 흐름도 개선됐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40억원에서 347억원으로 증가하며 1년 만에 200억원 이상 늘었다. IPO를 앞두고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모습이다. 향후 설비 투자와 사업 확장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 구조 측면에서는 파생상품 정리가 이뤄졌다. 전기말 6억7000만원 수준이던 파생상품 자산은 당기 말 0원으로 줄었다. 전환사채에 부여된 매도청구권을 모두 행사하면서 관련 옵션 구조가 제거된 영향이다. 금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재무제표가 단순해지고 평가손익 변동성이 축소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산 구성 변화도 이어졌다. 투자부동산은 8억원 수준에서 15억원대로 확대됐다. 유휴 자산을 임대수익 기반 자산으로 전환하면서 현금흐름을 다변화하는 흐름이다. 실제 임대수익도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채권은 266억원에서 307억원으로 증가하며 거래 규모 확대를 반영했다. 외형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다만 채권 증가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회수 관리 여부는 수익성 판단의 변수로 남는다.
마더스제약은 실적 성장과 함께 현금 확보, 금융 구조 단순화, 생산 확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단순 실적 개선을 넘어 재무와 운영 전반에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IPO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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