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국내 2상 투여 완료
- 최다은 기자
- 2026-05-12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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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비보존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대상포진후 신경통(PHN) 환자 대상 국내 임상 2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데이터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
비보존은 관계사 비보존제약을 통해 12일 VVZ-2471의 국내 임상 2상 최종 대상자 투약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데이터 정리와 분석을 거쳐 탑라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후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신경병증성 통증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은 물론 수면장애와 일상생활 제약 등을 동반해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치료에는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약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통증 조절 효과의 한계와 함께 졸림, 어지러움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 부담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VVZ-2471을 4주간 반복 투여한 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지막 환자 투여 완료로 임상은 사실상 투약 단계를 마치고 결과 분석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과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기전 기반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앞선 다수의 비임상 연구와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VVZ-2471을 Opioid Use Disorder(OUD) 적응증으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신경병증성 통증과 중독 질환 영역으로 적응증 확대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최종 대상자 투여 완료는 VVZ-2471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신속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탑라인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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