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이노보테라퓨틱스 IBD 신약 도입…최대 6625억 규모
- 차지현 기자
- 2026-05-12 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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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008 전 세계 독점 전용실시권 확보…선급금 65억 지급
- 15-PGDH 저해 통한 점막 치유 기전…궤양성 대장염·크론병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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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대웅제약이 염증성 장질환(IBD)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소화기 질환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신규 15-PGDH 저해제 화합물 'INV-008'에 대한 기술도입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INV-008의 개발과 제조,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6625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업프론트) 65억원과 개발에 따른 경상 기술료(마일스톤) 최대 190억원, 허가 마일스톤 최대 2070억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4300억원으로 구성됐다.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한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합성신약 기반 면역질환·염증성 질환·섬유증·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INV-101, IBD 치료제 후보물질 INV-008,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INV-004, 중증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 INV-007 등을 보유 중이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도입한 INV-008은 15-PGDH(15-Prostaglandin Dehydrogenase) 저해제 계열 저분자 화합물이다. 이 후보물질은 15-PGDH를 저해해 점막 치유를 촉진하는 기전으로 개발 중이다. 주요 적응증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다. 이번 계약에는 IBD 이외 적응증 확장에 대한 권리도 포함돼 있어 향후 개발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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