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타겔·스타빅 빈자리 누가 채우나? 대체제 반사이익 관심
- 강혜경 기자
- 2026-07-20 11:54: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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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증가에 '품절사태' 빚어졌던 하이드라섹산·설멈츄 공급 정상화
-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수요 분산…반사이익 어디로?
- 백초시럽, 설멈츄 수요도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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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제제의 소아 적응증 삭제와 관련한 혼란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역 약국가와 업계에 따르면 포타겔과 스타빅현탁액의 소아·청소년 복용 금지로 수요가 급증했던 '대체품목'들의 공급 역시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단시간 내 수요가 급증하며 일시 품절이 빚어졌던 ETC인 하이드라섹산과 OTC인 설멈츄 등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애보트의 하이드라섹산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삼진제약 측은 "일시적으로 주문이 몰리면서 수급 불안정 이슈가 빚어졌지만 현재는 10mg과 30mg 용량 모두 정상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설멈츄 역시 HMP몰상 재고가 8만개 이상 표출되며 정상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수요 어떻게 분산될까…업계 촉각
업계는 기존 수요가 어떻게 분산될지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복용이 금지되는 '만19세 미만'에 쓸 수 있는 대체제 가운데 어떤 품목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느냐는 부분이다.
약국가는 하이드라섹산(라세카도트릴)에 대한 처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소아·청소년에 대해 포타겔, 스타빅현탁액을 처방할 수 없다 보니 하이드라섹산 처방이 상대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하이드라섹산의 경우 3개월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해 사실상 소아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처방약"이라고 말했다.
폴리카르보필칼슘 성분 웰콘정, 힐콘정, 렉실정, 실콘정, 카르콘정, 필콘정 등의 경우 복용 연령이 6세 이상으로 0~5세까지의 시장을 상당수 커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하이드라섹산 수입실적은 2024년 기준 9억8411만원(10mg 3억7704만원, 30mg 6억707만원)이다.
일반약 가운데서는 비교적 복용 연령대가 낮은 백초시럽(감초엑스, 아선약20%에탄올추출물, 황련·황백50%에탄올추출물, 인삼유동엑스, 육계70%에탄올틴크, 황금연조엑스, 용담에탄올추출액)과 설멈츄(베르베린탄닌산염, 스코폴리아엑스3배산, 우르소데옥시콜산, 비스무트차질산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소아과 인근 약사는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소아 적응증이 삭제되면서 지사제 시장이 연령대에 따라 세분화되는 모습"이라며 "상비약으로 지사제를 찾는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복용 연령대가 낮은 백초시럽과 설멈츄 등을 우선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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