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출신 허천 시인, '살아온 날들이 건네는 말' 출간
- 강신국 기자
- 2026-07-24 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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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출신 허천 시인이 96편의 시를 모아 '살아온 날들이 건네는 말'을 펴냈다.
2022년 '문학고을'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정식으로 등단한 허천 시인은 약학박사로, 공직자로, 또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약사로 살아온 시인의 시간을 담아 시집을 냈다.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꽃은 피고, 바람은 지나가고’부터 4부 ‘다르게 보니 남는 것들’까지, 자연의 섭리와 세월의 무게, 그리고 사람 사이의 인연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허 시인은 인생을 한마디로 정의한다. “내 울음이 네 울음으로 바뀌어 가는 잠깐의 여정”(〈인생이란〉 전문)이라고 말이다.
허 시인은 "앞으로도 평범한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해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 다음 시집에서는 사람과 자연을 더욱 깊이 바라보며, 표현과 형식에도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보고 싶다"며 "부족한 글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주면 좋겠다. 시 한 편, 한 구절이라도 독자의 마음에 닿아 작은 위로와 따뜻한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시인은 1959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약사이면서 약학박사다. 동아제약 연구소 수석연구원, 경인식약청 의약품 심사관, 에프엔디넷 상무이사 등을 역임한 뒤 지금은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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