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으로 만나는 '소녀돌봄약국'…"위기 청소년에 한발 더"
- 김지은 기자
- 2026-08-21 17:42: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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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봄볕출판사, ‘소녀돌봄약국’ 출간 계기 협력 논의
- "약국, 어려움 이야기하고 도움 요청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공간"
- 10월 18일 건강서울 페스티벌서 도서 연계 홍보 활동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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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위기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인 '소녀돌봄약국' 사업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동화책을 매개로 한 홍보에 나선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20일 서울시약사회관에서 봄볕출판사 관계자들과 만나 동화집 ‘소녀돌봄약국’ 출간을 계기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 사업의 취지와 역할이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향후 홍보 방향을 조율했다.

봄볕출판사는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 어린이를 주요 독자로 한 동화 단편집 ‘소녀돌봄약국(방민경 지음, 송선옥 그림)’을 이달 출간한다.
시약사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동화 속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약국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게 하고, 실제 운영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 사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이들이 부담 없이 약국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소녀돌봄약국의 존재와 역할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동화책 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녀돌봄약국의 존재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약국을 단순히 의약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자신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공간으로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위학 회장은 "약국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건강 거점이며 특히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돼야 한다"며 "이번 동화책이 아이들에게 소녀돌봄약국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약국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부회장은 "동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소녀돌봄약국의 존재와 진심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책을 매개로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이 가까운 약국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소녀돌봄약국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이번 도서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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