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형약국서 체인화 시동…창고형 약국 '브랜드' 경쟁
- 강혜경 기자
- 2026-09-11 12:03: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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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팩토리, 관심지역·약국 운영 여부 등 토대로 가맹설명회
- 케이셀렉트 하남차약국도 '웰로약국' 프랜차이즈 등록
- 메가타운약국 전국적으로 22곳…제일큰약국도 24곳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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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초의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가 프랜차이즈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가팩토리약국은 최초라는 타이틀은 거머쥐었지만 경기 성남, 서울 금천, 경기 수원 등 점포 수가 3곳에 불과해 후발주자들에 비해 속도전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창고형 약국 프랜차이즈들의 수적·질적 경쟁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메가팩토리약국이 약사들을 대상으로 가맹설명회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가팩토리약국 가맹에 관심이 있는 약사들을 별도로 모아 설명회를 열겠다는 것이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관심지역과 약사면허증이 첨부된 가맹 문의를 먼저 남기도록 하고 있다.
참석 목적, 관심 지역, 현재 운영 여부(개국·근무) 등 상세 정보를 토대로 신청자에 한해 설명회 일정과 장소 등을 오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앞서 메가헬스케어가 선보였던 방식으로, 프랜차이즈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초창기 메가팩토리약국의 진열·운영 방식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약사들은 물론 건물주·토지주 등이 몰렸었 당시와 비교할 때 수요는 줄었지만,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고 싶은 니즈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본격적으로 메가팩토리약국도 속도전에 나서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망했다.
프랜차이즈로서 역할을 본격화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간 메가팩토리약국의 개설·운영 패턴을 볼 때 정두선 약사가 매 지점을 직접 개설·운영하다 넘기는 방식을 취하며 여타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
체인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화는 본부가 가진 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것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메가팩토리약국은 프랜차이즈 본부로서의 역할 보다는 개별 약국 개설에 치중해 왔던 것도 사실"이라며 "역할을 전환하겠다는 신호탄일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해석했다.
프랜차이즈화가 본부 입장에서는 가맹 및 교육비, PB 상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이자, 가맹자 입장에서는 시행착오나 리스크를 줄이는 패스트 트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케이셀렉트 하남차약국도 '웰로약국' 프랜차이즈화 시동
창고형 헬스앤뷰티 스토어 내 입점한 케이셀렉트 하남차약국도 프랜차이즈화에 시동을 걸었다.

상호는 '웰로약국'으로 최근 케이셀렉트 하남차약국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신규 등록했다. '웰로약국'을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화 시키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웰로약국은 메가팩토리약국과 동일한 수준의 가입비와 교육비, 보증금 등을 책정했다.
웰로약국의 가입비는 1100만원, 교육비 1100만원, 보증금 500만원, 기타비용 8억5800만원 등 가맹점 사업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8억8500만원이다.
가입비 1100만원, 교육비 1100만원, 보증금 500만원, 기타비용 8억300만원 등 합계 8억3000만원의 메가팩토리약국 보다 2800만원 높은 수준이다. 가맹계약기간 역시 최초 2년, 연장 1년으로 동일하게 설정돼 있다.
지역의 약사는 "창고형 약국들 역시 체인화돼 가고 있는 상황으로, 메가타운약국처럼 ○○점 상호를 사용해 전국적으로 점포를 확장해 나가는 방식"이라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메가헬스케어의 메가타운약국은 전국적으로 22곳이며, 프랜차이즈 등록을 하지 않은 제일큰약국도 전국적으로 24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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